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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도된 미투 운동과 학생들 인권 그리고 내부고발과

 

학교사들에 의한 성희롱 사태

 

이 문제에 대하여 좀더 신중 심각하게 접근이 필요하다.

 

우선 정말 성희롱를 하고도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 교사들은

 

퇴출 시켜야할것이다. 그리고 학생들 내부 고발자에 대한 인권 강화를 위해

 

내부고발자 들은 민원 창구를 이용하되 그들의 신원이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을 강화하도록 한다.

 

그래서 학교 안에서 혹은 사내에서 자행되는 비리나 위법 성희롱 등에 대한

 

내부 고발자들을 보호하기위한 차원에서 이들이 익명으로 민원을 올릴수 있는

 

창구를 개발해야할것이다.

 

 

다음

 

이는 미투 운동 혹은 성희롱과 별개의 문제임을 밝혀둔다.

 

요즘 성범죄나 성희롱에 대한 단죄로 인해 정말 순수한 표현의 자유까지

 

침해되지 않는지 우려 스럽다. 이것은 표현 자유 문제이며 미투 와는 무관하고

 

성희롱을 옹호하자는게 전혀 아님을 밝혀둔다.

 

하지만 지나치게 성에 대한 단순 호기심이나 성에 관한 이야기 조차 못하게

 

하는것은 표현 자유 침해에 해당될것이다.

 

자칫 하면 성희롱에 휘말려버릴까 남자들은 여자들 앞에서 말조차 제대로

 

못하고 조심스레 눈치 살펴야할것이다.

 

과연 이게 바람직한가.

 

미투와는 별개로 성에 대한 자유로운 발언은 허용되야한다. 물론 성희롱이 되지 않도

 

록 선을 긋는 선에서.

 

 

다음 학생들 인권은 중요하다. 그래서 체벌제도를 없앴고 학생들을 위한 학교를 만들

 

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이 지나치게 안하 무인적으로 교사들에게 막말하거나

 

교사들을 우습게 여기고 부모들이 지나치게 설치며 교권이 침해되는 사태가

 

오는것은 막아야하므로 학부모 단체들의 지나친 월권을 규제하는 장치가 마련되고

 

특히 학생들 인권 못지 않게 교사들 인권도 중요하며 학생들에게는

 

룰이 즉 나라에 법이 있듯 학교에도 룰이 있다는점을 인식 시켜야할것이다.

 

그래서 학생들이 교사들을 존중하고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여야할것이다.

 

 

끝으로

 

학교 화장실에 관한 의견

 

요즘 초등학교들 사이에서 학생 학부모는 물론 심지어 시도의원 국회의원까지 나서서

 

아이들이 쪼그리고 앉는 변기 즉 일명 화변기를 사용하지 못하니 전부 서양식 좌변기

 

(일명 양변기)로 바꾸어야한다고 한다.  얼핏 그럴듯한 말이다.

 

하지만 정말 깊게 생각해보면 참 답답하고 단순한 사고방식이다.

 

교육자들 조차도 정작 화장실 변기 문제에서만큼은 왜 그렇게 학생들 그것도

 

초등 학생들 수준에서 못벗어나는지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된다.

 

70-90년대는 의식 수준이 낮아서 화변기 를 사용하고 화변기로 설치했는가

 

그렇게 말한다면 그 사람 부터 의식 수준이 낮다는것을 알아야한다.

 

그당시에도 서울 등 대도시에는 아파트가 생겼고 가정엔 이미 좌변식변기가 보급되

 

있었다. 필자 역시 78-82년 사이 서울 변두리의 양옥 주택에서 살았고 당시 나는

 

초등생(3-6학년) 이었다.

 

내가 살았던 그 집도 당시 이미 좌변식으로 되 있었다. 물론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좌변기가 설치된 집에서 살게되었지만.  요즘 웬만한 가정집에는 거의 모두 좌변기고

 

가정에서 화변기를 사용하는 가정은 아마 거의 없을것이다.

 

그런데 당시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 그것도 서울에서 몇 안되는 사립 초등학교였다.

 

그 학교는 당시 화변기 즉 쪼그리고 앉는 수세식변기로 설치되 있었다.

 

그당시 남녀 학생 교사들 모두 그런 변기를 사용하곤 했다.

 

지금은 물론 그 학교 (교사를 다른곳으로 이전함)역시도 전부 100 % 양변기로 설치되

 

있다. 그 학교뿐만 아니라 전국 사립 초등학교는 지금은 거의 100 % 양변기다.

 

물론 공립 초등학교와 공 사립 중고등학교 그리고 일부? 사립 대학교에는

 

화변기가 아직은 많이 있긴 하지만.

 

이웃 일본이나 중국 그리고 기타 아시아권 국가들을 보면 한국처럼 좌변기 (양변기)가

 

일반화되 있는것 같이 보일지 몰라도 특히 일본은 좌변기가 일반화된것 처럼 보인다.

 

물론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 역시 가정집은 주로 좌변기이고 백화점 호텔 그리고

 

신규 빌딩같은곳에는 좌변기가 많다. 그리고 공항과 학교 같은곳은 좌변기와 화변기

 

모두 설치되 있다.

 

그외 아시아권 국가들은 공공장소는 물론 가정에서도 재래식 혹은 현대식(수세식) 쪼

 

그리고 앉는 변기를 사용하고 이런 변기가 여전히 일반적이다.

 

북한은 가본적 없어 모르지만 북한은 고급 당간부 집과 호텔 같은곳은 좌변식으로

 

되 있지만 일반 주민들 가정과 공공장소는 여전히 화변기 혹은 재래식 화장실이

 

일반적인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비하면 대한민국은 유독 아시아권에서 유별나게 화장실 문화까지 서구 식 혹은

 

미국식 위주이다. 그래서 문화적 식민지가 되가고 있다.

 

공공장소 특히 기차역이나 휴게소 공중 화장실 조차 대부분 좌변식으로 바뀌었으니

 

일본처럼 공항이 혼용으로 설치된것도 아니고 한국 공항들은 100 % 좌변기

 

호텔은 물론 일반 여관들과 백화점 역시 100 % 좌변기다.

 

게다가 서울 평창 올림픽 등을 치루며 월드컵까지 치루면서 서양식으로

 

바꾸었다.

 

한국은 화장실 문화까지 서양 식민지가 되가고 있다.

 

이제 공공장소에서조차 화변기가 점점 희귀해져가고 있으니 말이다.

 

물론 아직 곳곳에 여전히 많이 설치되 있지만 그 규모가 예전 같지 않고

 

좌변기에 비해 소수화 되가고 있다. 게다가 주택 문화마저 단독 주택 전원 주택

 

한국적 얼이 살아있는 한옥 주택은 사라지고  아파트 혹은 공동주택과 작은 빌딩

 

위주로 짓고 있으니.  아파트 공화국 100% 좌변식 화장실 솔직히

 

이건 한국이 가지고 이끌어가야할 문화는 아닌것 같다.

 

다시 학교로 돌아가서 (이야기가 잠시 곁길로 갔음)

 

 

가정의 좌변기추세에도 불구하고 학교는 2000년대 초 (2005년 이전) 까지만 해도

 

비록 일부 대도시 신규 학교와 사립초등교는 이미 양변기로 바뀌거나 양변기로 시공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주류 학교들은 2005년 이전만 해도 화변기가 다수였었다.

 

그러던것이 2005년 민자 BTL 사업이 시작되고 아울러 일부 학생들은

 

양변기 아니라 사용못하겠다고 불평하고 그런 병폐적 현상이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이때문에 지난 10여년 사이 학교들은 앞을 다투어 양변기로 바꾸기 시작했고

 

그것도 양변기를 단순 증축차원에서 도입한게 아니라 아예 기존 변기를 없애고

 

리모델링을 자행하면서 양변기로 바꾸고 화변기는 고작 한두개 소수로 남겨 놓았다.

 

제주도 같은곳은 아예 학교 화장실에서 화변기를 거의다 없애고 거의 100 %

 

좌변기 즉 제주도 학교에서는 화변기가 아예 소멸되고 대전 충청남도 지역

 

은 화변기가 거의 소멸화 제 2의 제주도 처럼 되가고 있다.

 

다른 지역은 지역마다 다르긴 하지만.

 

가장 의식수준이 높은 대도시 특히 서울은 학생들 의식 수준이 높아서

 

단순 편리함 보다는 공중 위생을 중시 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래서 2006-2007 겨울 당시 강남구청에서 관내 초등 학교를 전부 양변기로

 

바꾸겠다고 사업을 제안했을때도 학생들 스스로가 이를 반대 하여 백지화 된바있다.

 

그런 의식 수준이 높았던 서울 조차도 이젠 더는 아니다. 서울 마저도 이젠

 

의식 수준이  다른 지방하고 닮아져 가고 있다. 참 서울에서 초등 학교 다녔던

 

사람으로서  부끄럽게 생각하며 서울로서는 수치스런 일이다.

 

 

어떻게 서울 마저도 2017년 한해동안 무더기 공사를 하면서 거의다 좌변식으로

 

바꾸었다.

 

과거 화변기를 학교에서 사용한것은 우리가 의식 수준이 낮아서도 아니고

 

화변기가 그만큼 학교에서는 살을 닿지 않기때문에 청결하고

 

살 닿는 좌변기가 가정 아닌곳에서는 바람직 하지 않다고 인식해왔기때문이며

 

이것이 가장 올바른 의식이었다고 생각한다. 근데 공공장소 화장실을

 

좌변식으로 바꾼 이나라 지자체들에 이어 이젠 학교마저도 양변기로 바꾸기 시작했다.

 

심지어 교육감 후보나 국회의원이라하는 작자 마저도 양변기로 바꾸자고들

 

떠들어 대고 있다.

 

이게 대한민국의 수준인가.  대한민국은 의식이 성숙한것 같아도 아직은 멀었다.

 

 

인권을 무지 생각하고 청렴 함을 중시하는것은 그래도 나을지 몰라도

 

학생들을 위한 답시고 오히여 학생들을 더 약하게 만드는것이다.

 

이게 교육자들 의식이고 지금 한국 교육자들 과 학부모들은 모범이 될만큼

 

휼륭한 사람들이 없다.  화장실 변기 문제만 봐도 알수 있다.

 

 

쪼그리고 앉는 변기라 물론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겐 불편할순 있고 그래서

 

모든 변기를 전부 화변기로 만 설치해야한다고 주장하는것은 아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불편해 한다는것은 핑계이고 정작 다른 의도가 있는게 아닌지

 

아예 학교 화장실을 호텔급으로 만들어 세계에 과시하고 싶은 마음으로

 

그래서 격이 맞지 않는 화변기는 곤란하다 이것인가  정말 한심하다.

 

 

그게 아니고 정말로 순수하게 아이들이 편한 화장실을 만들어주고 싶은 순수한

 

마음에서 그렇다 치자. 그건 이해못하는바 아니다.

 

한데 정말 교육자 마인드 가진 사람과 올바로 생각이 박힌 학부모들이면

 

무조건 아이들 편하게만 키우는게 아이들 장래를 위해 바람직한 길인가

 

초등 학교 처음 입학생들이 화변기를 처음 접하다보니 불편해하고 사용을

 

기피 하는 사례가 있다고 치자 그것을 전체 전교생 다수의 문제인양 부풀리고

 

언론마저 이에 편승 왜곡적으로 화변기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조장하고

 

정말 양식 지성이 있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임을 알아야한다.

 

 

아이들이 학교 들어가기전부터 화변기 사용하도록 익숙해지도록 왜 못한단말인가

 

학교에 입학후 처음 3개월 정도는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그동안만이라도 1학년이 사용하는 화장실은 두 종류 혼용으로 설치하여

 

가급적이면 두 종류 특히 화변기에 적응 하도록 가르치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2학년 이상 부터는 화변기를 문제 없이 사용할수 있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그게 장래 아이들 위해 바람직하다. 그리고 아이들이 가정에선 걸터앉는 좌변기를

 

사용하되 학교 같은곳은 여러사람의 청결과 피부 보호를 위해서라도 화변기가

 

바람직하다는점을 인식 시켜서 화변기 사용을 권고하는 방향으로 교육되야한다.

 

그런데 요즘 초등학교들은 거의 90 % 이상 좌변식으로 다 바꾸고 고작 한칸 정도

 

화변기 칸을 두고 있다. 이것이 마치 그들 수준에선 당연하고 맞는것 처럼 생각될지 

 

모르지만 이것은 결국 초등생들 의식 수준과 학교 교사들 어른들 수준이 별 차이가

 

없다는것을 의미한다. 초등학교 화장실 변기를 전부 좌변식으로 다 바꾸어 놓으면

 

그래서 아이들이 화변기를 접할 기회를 점점 멀게 한다면

 

 

그것이 장차 어른이 된후 장래를 생각해서 바람직한일일지 생각해보라

 

물론 아이들이 자라 성인 되면 스스로 적응할순 있지만 일부 중고등 학생들 조차

 

화변기 사용못해 볼일 참는다라는 이런 보도나 이런 말까지 나온다면

 

그것은 교사들 부터 자질론을 거론해야할 일이다.

 

아이들이 두 종류 화장실을 모두 접하고 사용하여 익숙해질 기회를 가추도록 하는 교

 

육은 아니하고 무조건 학교 화장실을 가정처럼 전부 양변기로 바꾸어 버리고

 

그래서 영영 화변기 사용못하는 아이로 만들수도 있는것을.

 

학생들이 재학하면서 반드시 학교안에서만 생활하는것은 아니다.

 

체험 학습 소풍 여행등을 하면서 외부 환경에도 적응할수 있도록 해야하고

 

특히 공중 다중 화장실 위생 상태 와 함께 곳곳에 여전히 화변기가 존재하고

 

줄서서 오래 기다리는 현실을 감안할때 아이들이 학교 내 에서나 밖에서

 

화변기를 사용못해서 어딜가든 양변기 화장실만 찾고 줄서서 오래 기다리고

 

그게 정말 아이들을 생각하는길인가

 

오히려 어릴적부터 화변기 사용하도록 조기 교육을 시켜 아이들이 화변기 든 좌변기

 

든 학교안이든 밖이든 어디서든 어느 환경에서든 문제 없이 적응 할수 있게

 

가르쳐야한다.

 

물이 두렵다고 피해다닌 사람들이 수해를 만나면 그냥 물을 피하지 못해 죽을것인가

 

아님 물을 피하지말고 두려워 하지말고 물을 헤쳐나갈수 있도록 미리 가르치는게

 

교육인가

 

화장실을 전부 그것도 학교 화장실을 전부 양변기로 바꾸는 대한민국

 

부끄럽고 shame on you 이다.

 

또한 공중 화장실을 전부 좌변식으로 바꾸고 있는 지자체 관계자들 당신들 역시

 

서양 문화 우월주의에 젖어있는 그 시각에서 못벗어나는 한심한 인간들이다.

 

앞으로 우린 학생들 학부모들 기타 모든 한국인들의 의식을 계몽하여 더이상

 

화장실 서양 문화 사대주의를 타파하도록 앞서야하며 학교와 공공장소에서

 

화변기를 수호하고 지켜야할것이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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