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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서울신문에 실린 초록 우산 아동 기자단 이00 군이 쓴 학교 화장실 관련된 내용을

 

읽고서.

 

그동안 학교 변기에 관심을 가져온 교육자로서 필자는 혹시나 시퍼 보았더니

아니나 다를까 혹시나 수준 있는 아이글인가 싶어 봤더니 역시나였다.

기존의 초등 학생 의식 수준을 벗어나지 않은 글에 지나지 않았다.

 

물론 가정에서 사용하는 걸터 앉는 좌변기가 더 편하다는것을 누가 모르는가 그러나

학교를 비롯한 공중 장소 다중이 이용하는 장소이며 살을 변기에 들이대는것이

불청결하다는것을 수준 의식 있는 사람은 알것이다. 아직도  이런 점을 의식하지 못한채

 

단순히 편리한 좌변기냐 아님 쪼그리고 앉는 화변기냐 아직도 이런것을기준으로 우열을 장단점을

평가하는 수준낮은 의식을 가진 어른들의 수준이 그대로 아이들한테 반영되고 있다.

 

일본학부모들은 오히려 위생에 관심을 더 많이 갖는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학교에서만큼은

위생적인 변기 화변기를 사용할수 있도록 아이들을 잘 지도하고 일본 학교들은 혼용 설치하면서도

화변기 비중이 높고 특히 오래된 학교들은 아직도 화변기만 설치된 학교들이 아직도 많다고 한다.

물론 지금 혼용 설치도 늘고 있지만.

 

근데 한국은 어떤가 말로는 일본제 불매니 뭐니 애국자인것 처럼 행동하면서 정작 의식수준은

일본보다 못한게 현실이다.

 

무조건 편리하고 안하고를 기준으로 평가하는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모르고 그게 교육자 학부형학생이라>

참나 그래도 전엔 의식을 가진 학교 학생들이 적지 않았는데 요즘은.

 

위생적이고 비위생적이고는 전혀 따지지않고 편리 구조만 초점두어 화변기는 불편하니 나쁘고

걸터앉는 좌변기가 좋은것이라 배우는것인가?

 

초록 우산 아동기자단의 이모군이 쓴 글도 별로 기존 의식수준과 전혀 다르지않았다. 자기학교 화변기를 아이들이

불편해해서 양변기로 바꾸었다고? 그게 무슨 자랑거리라도 되는지 참.

 

정말 초등학생들 조차도 화변기가 위생적이다 그래서 화변기를 쓰고 싶다 이런 의식 가진 학생들이 다수가 되려면

얼마나 시간과 교육이 더 필요한지 참

 

이들 아이들은 아이들이니까 그렇다쳐도 정작 이런 아이들 때문에 학교 화장실을 서양좌변기로 바꾸는 어른들이

더 나쁘고 지탄받아야한다.

 

부스럼이 나면 당장 긁어 해소하는것과 약을 바르는 방법이 있다. 전자는급한 사람이 급하게 해결하려 하는것이지만

그로인해 상처가 날수도 있고 후유증이 생길수도 있다. 그래서 참고 차분히 약바르는게 낫지 않는가

 

만일 지금 상황에서 굶어죽는것을 모면하려면 뭐든 먹어야한다. 좋은 음식 나쁜 음식 편식할 처지가 아니다.

학교니까 물론 변기도 자기 선호하는 편리한 변기를 선택할수는 있다.

그러나 학교가 아닌 정말 바깥 험난한 세상에서 어느 선택 여지가 없는 상황일때 그경우 우리 아이들은

 뭐든 극복할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야지 그렇지 못하면 그 아이들은 그대로 무너지고 말것이다.

근데 화변기 사용이 어려워 학교에서볼일 못보겠다고 양변기로 바꾸어달라는 아이들이나 그 아이들의 부모들

정말 그 수준이 정말 한심하고 개탄 스럽지 않은가

 

학교화장실은 이제 전국적으로 화변기에서 좌변기로 바뀌어가는 달갑지 않은 추세다.

이런 현상이 차라리 50년전에 이미 완료되 아예 문화적으로 완전 서양국가처럼 되었든가

아님 앞으로 50년후에 시작을 하든가 했더라면 좋았을것같다.

하필내 현생에서 이런 달갑지 않은 현상을 보게 될 줄이야.

 

하지만 나는 그럼에도 여전히 내생각과 같은 많은 의식 가진 숨은 민심이 분명 있다고 믿는다.

언론보도나 정치권외압도 달갑지 않은 쪽이지만 정말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것을

 

그래서라도 아이들이 화변기를 사랑하고 인식하게 될 날을 꿈꾸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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