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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9일은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을 선출한 날이다.
윤석열 국민의 힘 당 후보가 근소한 박빙으로 당선되었으며
10년주기대신 5년만에 다시 보수 진영으로 정권이 넘어갔다.
검찰총장을 역임한 윤씨는 중도 우파 인사로 볼수있다. 상대후보
이재명 전 경기지사는 민주당후보이며 중도 진보인사다.
이번대선을 통해 소규모정당은 한계를 확인했고 양당체제가
확고하게 되었다. -
그럼 그간 선거때마다 보았던 지역주의를 이번에도 다시 경험
하게 되었단 점 그러나 이번엔 좀 새로운 변화 를 보게된것도 사실이다.
우선 직선으로 선출된 역대 대통령 즉 1960년대 박정희 시대 이후 지금까지
역대 직선 대통령선거에서 지금껏 줄곧 영남 출신 인물이 대통령으로 당선
되어온점이다. 1997년 김대중 대통령을 제외 한 역대 대통령당선자는
모두 영남인사들이었다.
박정희 노태우 김영삼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등 총 7명이 모두 영남계
인사였단점이다. 보수계정당이줄곧 오랜기간 집권해왔데 이기간 모두 영남계
대통령들이었다.
민주계정당이 대선에 승리한건 모두 3번으로 그중 김대중(호남출신)을제하곤
역시 영남권 인사들.
보수계정당이 비영남인사를 대선후보로 내세운건 이회창씨가 유일하다.
1997년 2002년 두번에 걸쳐 한나라당 (국힘전신당) 대선후보였던 이회창후보는
충청권에 기반을 둔 인물이었다. 그러나 이회창씨는 대통령이 되질못하였다.
2022년은 보수계정당이 비영남출신 윤석열을 후보로 내세웠다. 보수계정당이
비영남인사를 후보로 내세운건 이회창씨이후 처음이다. 글고 비영남 출신 후보가
대통령직을 거머쥔것은 김대중이후 처음이다.
상대후보 이재명 민주당 후보. 민주계정당 후보는 호남출신 김대중이나 2007년 정동영
후보외에 , 노무현 문재인에 이어 3번째로 영남계 후보를 내세웠다.
이재명후보는 경기 지사를 역임한 중부권인사로 볼수도 있지만 그가 태어난 연고지는
안동땅이다. 보수 고장인 안동땅.
그러나 영남 유권자들은 영남을 기반으로 삼는 당의 비영남인사를 압도적으로 지지했고
호남 유권자들은 호남을 기반으로 삼는 당의 영남출신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했다.
1987년당시는 대통령후보 의 출신지에 따라 지역적 투표를했다. 영남인들은 영남출신 두
후보 노태우,김영삼을 나누어 지지했고 영남표는 둘로 나뉘어졌다. 반면
호남은 김대중이 거의 몰표를 얻었다. 그럼에도 김대중후보는 3위로 낙선했으니
그건 인구가 호남보다 2-3배가 많은 영남의 인구우위 덕이다.
이번대선에도 이재명후보는 호남에서 80 %대 지지를 받았다. 호남 의 몰표 결집력이
영남보다 강한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영남은 호남에 비해 2.5배의 인구 우위덕에
호남은 인구를 크게 늘리질않는한 어려울것이다. 지금도 줄어드는 호남인구를 다시 늘릴
필요있을것이다.
1987년당시는 순수하게 후보자신의 지역에따라 몰표를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후보 개인의
고향이나 출신지와 상관없이 어느당 후보이냐에따른 전략적 지역주의가 강하다.
즉 민주당이 아무리 영남출신을 내세워도 민주당은 호남당이고 영남에서 지지를 받을수 없는당이다.
국민의 힘당도 아무리 비 영남인사를 내세워도 영남당은 국힘당이고 호남에서 지지를 받을수 없는당이다.
바로 이것이 이전하고 달라진 전략지역주이다.
미국역시 오늘날 공화당 우세주 민주당 우세주가 확실하여 이전에 비해 지역적 투표현상이 강하다.
하지만 이번대선에서는 분명 확실한것은 영남출신 대통령시대는이제끝났고 비영남인사를 대통령으로
맞게된건 분명하다.
윤석열 후보의 연고지는 충청권이고 그 자신은 서울 태생이다.
역대 대통령 출신지는
박정희( 구미 태생으로 대구에서 생활 )
박정희대통령 딸인 박근혜 역시 대통령을 지냈고
대구 태생이다.
최규하 (직선으로 선출되진않음) 강원도 원주출신
전두환(직선으로 선출되진않음) 합천 태생으로 대구에서 생활
노태우 대구 토박이로 볼수 있음
김영삼 거제태생 부산이 정치적 고향
김대중 신안군 하의섬 태생 목포가 정치적 고향
노무현 김해 태생 부산이 정치적 고향
이명박 일본태생 포항에서 성장
훗날 서울특별시장역임
문재인 실향민 자녀로 태어났고 부산이 정치적 고향
(퇴임후 양산거주예정임)
이상.